[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최근 폭행과 강도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수 크라운제이(본명 김계훈, 32)가 "폭행이나 강요는 전혀 없었다"고 억울한 심경을 내비쳤다.
크라운제이는 15일 오후 4시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모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에 대한 전말과 관련 증거들을 공개했다.
매니저 폭행과 각서를 강요했다는 것에 대해 크라운제이는 "각서는 매니저 서씨 스스로 작성, 교부해 준 것이고, 폭력 및 강요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매니저 서씨를 사기, 명예훼손, 무고로 고소했다"며 "이번 피의 사실이 공표된 경위와 관련해 민· 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기관이나 사람이 있는지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피해자 서모씨는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크라운제이는 가수 출신 신모(34)씨 등 친구 3명과 함께 A씨를 서울 강남 신사동 소재의 한 커피숍에 불러내 9시간 가까이 납치 후 폭행을 가했다"며 "이로 인해 나는 전치 4주 뇌진탕 진단을 받았고, 요트 양도 각서와 대출금 변제 각서를 강제로 쓰게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크라운제이는 방송과의 인터뷰를 갖고“서씨에게 폭행은 물론 손도 댄 적이 없고 사실과 전혀 무관하다”며 “경찰서에 가서도 무관하다고 모든 조사를 받았다”고 반박했다.
또 그는 각서에 대해서도“서씨를 차에 태운 것은 맞다”며 “하지만 각서는 서씨가 자발적으로 썼다”고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한편 앞서 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크라운제이에 대해 매니저를 폭행하고 강제로 요트 양도 각서와 대출금 변제 각서 등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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