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 시황]삼성관련株, 장외서도 대부분 약세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비상장주식 시장이 이틀 연속 내렸다.

IPO(기업공개) 관련주로 코스피 상장 승인 기업인 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코스닥 심사 청구기업인 골프 시뮬레이터 사업체 골프존은 9만1000원(+0.28%)으로 하루 쉬고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4일 상장예심청구를 한 평판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는 2만1750원(+1.64%)으로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공공작 기계 제조업체 제이엠씨중공업도 5600원(+0.90%)으로 사흘 연속 올랐다.

삼성 관련주로는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가 23만5000원(-5.62%)으로 급락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업체 삼성SDS는 13만5000원(-0.37%)으로 이틀 연속 내렸다.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은 6만9000원(-2.82%)으로 약세를 이어가며 5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범 현대 계열 관련주로는 현대삼호중공업이 8만4500원(+0.48%)으로 하루 쉬고 다시 올랐다. 토목 엔진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도 34만4000원(-0.58%)으로 내려 사흘 동안 약세를 이어갔다.

건설 관련주로는 포스코건설과 SK건설이 각각 8만8500원(+0.57%), 6만1250원(+0.41%)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동아건설산업은 1만2750원(-1.92%)으로 하락하며 행보를 달리했다.

그 밖에 한국항공우주산업이 2만3400원(+1.30%)으로 사흘 연속 올랐고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메디슨은 7900원(-0.63%)으로 하락했다. 지능형 교통시스템 솔루션업체 디비정보통신은 2400원(-4.00%)으로 하락 후 이틀 쉬고 다시 내리며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