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 시황]엠케이트렌드, 아이씨디..동반 신고가 행진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장외주식 시장이 5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코스피 승인 기업인 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2만2700원(+4.13%)으로 상승했다. 코스피 심사 청구기업인 패션 의류업체 엠케이트렌드는 1만2500원(+19.05%)으로 급등세가 이어지며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코스닥 예심 청구기업인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와 가공공작기계 제조업체 제이씨중공업은 각각 2만1400원(+2.88%), 5550원(+0.91%)으로 5일, 2일 연속 올랐다. 심전도감시기 생산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은 1만1500원(-4.17%)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삼성 관련주로는 삼성전자 자회사로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메디슨이 7950원(+0.63%)으로 반등했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는 24만9000원(-3.86%)으로 내려 13거래일 동안 약세가 지속됐다.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는 13만5500원(-0.37%)으로 상승 이후 8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금융 관련주로는 증권담보 대출 업체 한국증권금융과 생명보험사 미래에셋생명이 각각 1만4300원(+1.06%), 1만1000원(+0.92%)으로 올랐다. IBK투자증권과 솔로몬투자증권은 각각 5700원(-6.56%), 4000원(-6.98%)으로 급락했다.

반도체 관련주로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선익시스템과 반도체 제조업체 테크윙이 각각 1만6000원(+3.23%), 1만3800원(+1.10%)으로 상승했다. 대규모 유상증자 예정인 반도체 전문업체 엘피온은 3250원(-4.10%)으로 급락했다.

그 밖에 한국항공우주산업이 2만3100원(+2.21%)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으나 SK텔링크는 22만원(-12%)으로 급락했다.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체 LS전선은 6만5500원(-0.76%)으로 이틀 연속 내리며 장을 마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