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 시황]엠케이트렌드, 코스피심사청구..급등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장외주식 시장이 소폭 상승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패션의류 업체 엠케이트렌드가 9000원(+15.38%)으로 급등했다.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은 1만2850원(-1.91%)으로 하락했다. 신발 도소매 업체 에이비씨마트코리아는 1만5500원(-0.64%)으로 소폭 내렸다.

삼성 관련 주로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13만5000원(+0.75%), 홈네트워크 전문업체 서울통신기술이 6만7000원(+0.75%)으로 두 종목 모두 동일한 상승률을 보였다.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메디슨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범 현대 관련 주로 토목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그룹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이 각각 34만5000원(+0.58%)과 1만3500원(+0.75%)으로 반등했다. 전업카드사 현대카드는 1만7650원(-0.84%)으로 떨어졌다.

반도체 관련 주로 LCD장비 및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는 1만7950원(+6.21%)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테크윙이 1만3800원(+0.73%)으로 전일의 오름세를 지속했으나 연성인쇄회로판 제조업체 에스아이플렉스는 6150원(-3.91%)으로 내려 5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금융 관련 주로 증권담보대출 및 증권관련 예금수탁 서비스업체 한국증권금융이 1만4150원(+1.07%)으로 올랐고 할부금융 서비스업체 우리캐피탈이 2850원(+3.64%)으로 상승했다.

사파이어 단결정 제품 생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견조한 모습을 나타내며 6만2000원(+2.06%)을 기록했다. 건설업체 포스코건설과 SK건설은 각각 8만4500원(+1.20%)과 6만1000원(+1.67%)으로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