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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25bp인상.. 은행株 '비중확대' 유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하이투자증권은 10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3.0%로 25bp인상한 가운데 은행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금리인상은 은행 순이자마진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라는 긍정적인 효과와 대출 수요 감소, 자산건전성 악화라는 부정적이 효과가 공존하지만 금리 인상이 경기회복기에 나타나면서 대출수요 감소와 건전성 악화라는 부정적인 측면의 영향이 실질적으로 발생하지 않기 때문.

이에 따라 금리인상으로 인한 부정적인 부분이 충분히 상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규선 연구원은 "가계대출 수요 감소의 경우 주택거래량 회복,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 부동산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업대출의 경우도 경기회복, 정부의 기업대출 건전성 규제 완화 등을 이유로 8% 수준의 성장률을 시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은행업종에 대해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업종내 톱픽으로 하나금융, KB금융, 기업은행 등을 제시했다.

심규선 연구원은 "선행지수 반등?,금리상승?환율 하락안정 등의 매크로 지표 회복, 일회성 손실 감소로 인한 대손비용률 하락? 대출증가율 회복? NIM 상승 등 변수의 상황 호전으로 은행 실적이 개선되면서 펀더멘털이 회복되고 있다"며 "시장 PBR 대비 할인율 30% 정도 수준인 현재 밸류에이션이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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