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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보증제도 확대로 내수 콘텐츠 업체까지 융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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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수출 사업의 효자종목인 콘텐츠 산업에 대한 자금 지원 범위가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술보증기금,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과 함께 완성보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융자 대상이 콘텐츠 수출 계약을 체결한 업체에 제한됐던, 완성보증제도가 내수 업체로까지 범위가 넓어지게 되면서 중소 콘텐츠 제작사들도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콘텐츠 업체들이 미국?유럽 시장에서 수출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취약한 자본력을 뒷받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올해 모태펀드에 1000억원 추가결성 지원, 2012년까지 2000억원 규모의 글로벌펀드 조성하겠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콘텐츠 업체들이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심사 절차를 간소화하여 투자, 융자 문턱을 낮추고, 지원 대상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인숙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의 참여로 기존 완성보증의 한도가 15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늘었으며, 내년까지 목표 한도액 총 3000억원에 한걸음 다가섰다”고 덧붙였다.


한편, 완성보증제도는 콘텐츠 관련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완성되도록 보증사가 금융기관에 보증하는 제도로써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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