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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원장의 행복한 다이어트]한국밥상이 다이어트에는 최고, 밥상 위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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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원장의 행복한 다이어트]한국밥상이 다이어트에는 최고, 밥상 위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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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미국에서 개봉한 <슈퍼 사이즈 미>라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있었다. 한 달 동안 하루 세끼를 패스트푸드만 먹은 주인공의 온 몸은 처참히 망가진다. 몸무게가 10kg이상 증가한 것은 말 할 것도 없고, 체지방도 증가하고, 간에도 이상이 생겨서 의사들조차 혀를 내둘렀다. 이것을 보고 우리나라의 환경단체에서도 이러한 실험에 도전했는데 그런식사로는 결과 전에 몸이 너무 망가진다는 결론으로 한 달도 되지 않아 모두 중단했다는 것이다. 여기서는 두 가지 사실을 알 수 있다. 한 가지는 서양인보다 동양인이 ‘빵상’에 약하다는 것, 나머지 하나는 서양인도 ‘빵상’의 위협에서 결코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어느 순간부터 밥상으로 대표되던 한국인의 식단에 빵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서구적인 식단이 우리나라로 물밀 듯 들어왔고, 비만이란 문제가 어느 때보다 뜨겁게 문제가 되었다. 바로 빵상이 비만의 주범이다. 똑같은 한 끼인데 뭐가 문제가 되는걸까?

우선 밥상과 빵상의 의 한 끼예와, 빵상의 한 끼를 비교 해 볼 수 있다.


밥상
현미콩밥 한공기(240kcal), 장조림(40kcal), 오이식초무침(20kcal),
오징어채(30kcal), 황태두부국(100kcal)
: 430칼로리

빵상
케익 두조각(500kcal)과 카푸치노(120kcal)
:620칼로리


카푸치노만 두 잔을 마셔도 현미콩밥을 한공기 먹은 것과 같은 칼로리인 것이다.
열량의 과다섭취도 문제지만 밥상과 빵상의 가장 주요한 차이점은, 음식의 섭취 다음 과정에 있다. 빵상으로는 포만감을 느끼기 어렵다는 것이다. 빵상 600여칼로리를 섭취하고 포만감을 느끼기 어렵다보니 620칼로리를 섭취하고서도 간식이라든지 다른 먹거리를 찾게 되는 것이다. 간식조차 빵상인 비스켓이나 쿠키를 먹는다고 했을 때, 이 또한 칼로리는 높지만 포만감은 느낄 수 없어 계속해서 무언가를 먹게 되는 문제가 있다. 흔히 여성들은 한 끼를 배불리 먹고도 디저트로 쿠키 등을 먹으면서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 라고 얘기 하는데, 상상하지 못할 높은 칼로리가 지방세포로 축적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선 빵상을 과감히 포기하고 밥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물론 건강을 위해서도 위대한 한국 밥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빵상에는 지방과 탄수화물만 가득할 뿐, 영양소 균형식사가 될 수 없다. 특히 탄수화물 중에서도 단순당과 트랜스지방 섭취가 쌓이게 되면 다이어트 뿐 아니라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니 주의해야 한다. 반면 한식에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섬유소가 고루 갖춰져 있다. 나물이나 해산물, 생선등은 훌륭한 영양소의 공급원이다. 빵상으로 인해 영향균형이 깨지고 섬유소 결핍등으로 변비 증상이 생긴 사람들에게 현미콩밥상은 아주 좋은 약이 된다. 약국에서 변비약을 사는 악순환을 벗어나기 위해서도 한식은 현명한 해결책이다.


소금 함유량만 줄인다면 한국 밥상의 우수성과, 필요성은 더 말 할 필요가 없다.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가 인정되고 있으며 한식이 건강에 미치는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대전시에서는 환경, 건강, 배려를 담은 밥상의 혁명 ㅡ 전통 식생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식은 단순히 한국인에게 뿐만 아니라 이제 세계인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식단이기 때문에 ‘세계화’ 논의도 활발하게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




전형주 미사랑비만노화방지클리닉 원장 / 식품영양학 박사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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