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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원장의 행복한 다이어트]식초, 그 한 방울의 위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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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원장의 행복한 다이어트]식초, 그 한 방울의 위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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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인터넷 상에 엄마 친구 아들의 줄임말인 ‘엄친아’라는 말이 크게 유행한 적이 있었다. 엄마에게 전해듣는 엄마 친구 아들들은 늘 얼굴도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고, 나중엔 취업까지 잘 하는 소위 완벽한 아들이란데서 생긴 신조어다. 흔히 빠지는 것 없이 완벽한 사람을 보면 엄친아라고 부른다. 다이어트 식품 중에서 엄친아는 무엇일까? 바로 식초다.


메간폭스가 아름다운 몸매의 비결을 식초 다이어트라고 얘기하면서 식초는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현재 식초 다이어트는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건강 및 피부관리를 위해서도 이용하고 있다.

식초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데 축적된 지방을 소비하여 체지방을 줄여준다. 아미노산과 비타민도 풍부하여 다이어트로 인한 영향 결핍을 막아주는 식품이다. 이 외에도 젖산을 분해하여 피로를 풀어주니 운동 후에 먹는 것도 좋으며, 칼슘 흡수율 또한 높여준다. 소화를 촉진시켜주는 기능은 변비 예방에 탁월하기도 하다. 따라서 식초가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체질개선과 함께 변비를 치료하고 피부미용에도 좋은 것이다.


그러나 단독으로 먹기에는 좀 곤욕스러운 식초는 어떻게 섭취해야 할지가 애매하다. 아무리 식초 한방울이 위대한 힘을 발휘한다고 해도 밥 대신 식초만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우선 식초는 비타민가 유기산이 충분히 함유된 천연식초를 구입해야 한다. 천연식초라는 것은 과일이나 곡류를 자연 발효 시켜 만든 것으로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은 상태의 식초다. 사과식초같은 과일이름이 들어간 식초가 식감이 더 좋다. 식초는 물에 희석시켜 먹어야 쉽게 먹을 수 있다. 반잔의 식초에 4배 정도의 물과 섞어 마시면 된다. 이렇게 식초를 희석시켜도 거부감이 드는 사람은 음료수 형식의 식초 음료를 구입해 마시는 것도 좋다.

[전형주 원장의 행복한 다이어트]식초, 그 한 방울의 위대함

식초 섭취의 두 번째 팁은 생활 속으로 식초가 스며들게 하라는 것이다. 식초를 희석시켜 마시는 것이 우리의 일상에 완벽하게 자리를 잡는다면 좋겠지만, 인간은 작심삼일의 동물이 아닌가? 우리가 먹는 음식에 늘 식초를 첨가해 먹는다면 굳이 식초를 희석시켜 마시는 번거로움을 겪지 않고서도 식초를 섭취할 수 있다. 물론 식초를 첨가함으로써 맛이 배가 되는 좋은 조합의 음식 위주로 먹으면 식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예를 들어 덜 익은 김치로 김치찌개를 만들 때 식초를 반 숟갈 정도 넣으면 식초가 신김치의 맛을 내주어 훨씬 맛있게 김치찌개를 먹을 수 있다. 김치찌개를 끓일 때 한 번씩 시도해 보길 바란다.


이런 식으로 식초를 처음엔 조금씩, 나중엔 양을 늘려 섭취해 나가면 체지방율의 감소는 물론, 지긋지긋한 변비까지 해결될 것이다. 거기에 보너스로 반들반들 윤기 나는 피부까지 확인 해 보라.


식초는 더 이상 당신의 생활에서 먼 식품이 아니다. 식초는 여러 가지 음식과 조합하여 먹을 때 그 시너지 효과가 나온다. 우유와 식초를 섞어 마시는 다이어트가 유행한 적도 있는데, 실제로 인도에서는 ‘파니르’라는 치즈에 그러한 방식이 사용된다. 채식주의자가 많은 인도에서는 우유에 식초를 섞어 두부처럼 만들어 먹어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이다. 2~3년 전쯤엔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에서 애플밀키비네거라는 식초가 함유된 음료를 내놓기도 했다. 이렇듯 웰빙 열풍 시대에 식초가 우리 삶에 일상적으로 들어오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다이어트 성공담, 이젠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니라 스스로의 체험담이 되어야 한다. 이제 엄친아를 부러워 하는 것을 그만 두고, 당신 스스로가 아름다운 성공으로 엄친딸이 되어 보아라.




전형주 미사랑비만노화방지클리닉 원장 / 식품영양학 박사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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