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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탄탄한 인프라로 B2B 매출 증가<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대신증권은 9일 SK브로드밴드가 침체상태인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의존도에서 벗어나 기업과 기업간 거래(B2B) 비중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목표가 67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김회재 애널리스트는 “2008~2009년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기간망 시설로 연간 5000억원을 상회하는 적자를 기록했다”며 “이 때 다져놓은 인프라로 B2B 매출 성장이라는 과실을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SK브로드밴드가 중요한 인프라 시설은 전국적으로 대부분 확충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가입자 증가에 따른 가입자망에 대한 투자만 집중된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전체적인 자본적투자(CAPEX)는 평년 수준인 3000억원대로 줄어들어 이익 개선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국인의 주식 수급도 주목할 부분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은 지난해 하반기 주가 하락시기에도 보유지분을 꾸준히 늘려왔다”며 “지수가 강하게 조정받는 상황에도 외국인 지분율은 거의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완전한 흑자기업으로 탄생하기 때문에 외국인 매수세는 다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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