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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 지속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HMC투자증권은 31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 지속되고 있어 본격적 이익창출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 68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이익은 196억원으로 3분기 영업이익인 320억원 수준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나, 여전히 흑자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면서 "특히 4분기가 전통적으로 각종 비용요소들의 증가요인으로 다소 수익성이 떨어지는 시기인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고 밝혔다.

실적 호조 덕분에 4분기 중 분기 순이익은 11억원으로 3년만에 분기순이익이 흑자전환됐다.


올해 순이익 흑자전환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SK브로드밴드는 올해도 SK텔레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유무선 통합의 통신경쟁환경에 대응하고, 기업사업 부문의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이익 측면에서는 올해 중으로 순이익 흑자전환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다만 "올해부터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함에 따라 현재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자회사 브로드밴드미디어에 의한 부담요인은 상존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해 브로드밴드미디어의 매출액은 570억원, 당기 순손실은 606억원을 기록했는데, 적자폭이 줄어들고는 있으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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