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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돋보이는 4Q 매출 증가 <한국투자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4분기 매출 증가세가 돋보인다며 SK브로드밴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100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31일 "시너지, 인건비 절감으로 수익성이 크게 호전될 전망"이라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949.5%, 33.9%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지고 있다"며 "또 KT와 LG유플러스와 경쟁을 위해서 SK브로드밴드도 SK텔레콤과 합병이 불가피할 것으로 재판매, 가족형 유무선 결합상품, 기업사업 공동 추진은 합병으로 가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증권은 통신업체 미래 수익원인 가입자 기반이 크게 확대됐고 12분기 만에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돼 올 순이익은 재판매 및 기업사업 등 SK텔레콤과의 시너지 효과와 인력 감축으로 자회사 브로드밴드미디어 적자를 감안해도 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SK텔레콤과의 시너지 효과가 커졌다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4분기에는 가입자 유치 증가로 마케팅비용이 늘고 수익이 악화됐다고 진단했다. 마케팅비용 증가는 부담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올해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적자(10년 순손실 606억원)인 브로드밴드미디어의 실적이 반영될 것이란 전망도 부정적으로 진단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4분기 매출액은 유선망 구축 등 기술용역 증가로 추정치를 6.3%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용이 예상보다 많아 추정치를 6.1%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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