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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우리투자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우리투자증권은 7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실적 개선 속도가 SK텔레콤에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7500원에서 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턴어라운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SK텔레콤과의 공조 효과로 인한 기업사업부문의 고성장 지속, SK텔레콤 재판매로 마케팅비용 부담 감소, IPTV 성장 및 구조조정 효과" 등을 동력으로 꼽았다.

이번 1분기 최근 5년래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으로만 250억원 이상을 달성해 5년래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1분기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10.5%을 나타내고,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260억원, 1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기업사업부문의 성장세 지속 및 유선부문의 시장 안정화가 확연해질 것으로 보이는 2~3분기에 동사의 영업이익은 300억원을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적 턴어라운드는 자연스럽게 SK텔레콤과의 합병 이슈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시기는 빠르면 올해 상반기 말, 늦어도 연말 전에는 실질적으로 합병준비가 끝날 것"으로 판단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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