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현대아산, 국제 협력·지원 분야 신사업 확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현대아산이 공적개발원조(ODA) 등 해외 용역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아산은 8일 ODA 용역 사업의 농업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산하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측은 농업 분야의 정보 교환, 전문 기술 교육·자문 등의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 농업 지원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현재 짐바브웨, 에콰도르 농어촌 개발 용역 사업을 현대아산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현대아산은 지난해 6월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ODA 사업에 참여해 현재 총 9건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주로 아프리카·남미·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농어촌 기자재를 구입해 투입하거나 생산력 증대를 위한 기술 이전, 종합 개발 계획 수립, 교육 및 연수 등을 지원한다.


KOICA의 국제지원사업이 농촌 개발을 비롯해 행정, 교육, 정보통신, 에너지, 환경 등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현대아산도 관련 사업 분야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남북 철도·도로 연결 등 남북 경협의 물류·용역 사업을 주관하며 얻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최근 ODA 용역 사업에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면서 "사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해외 용역 사업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신사업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