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하반기 각각 5개씩
로터리 교차로에 비해 교통정체 적고 안전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 시내에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회전교차로 10개가 생긴다.
서울시는 회전교차로를 올해 6월까지 5개소, 하반기에 5개소 추가도입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회전교차로(Roundabout)는 교차로 내부 중앙에 원형교통섬을 두고 통과차량이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는 교차로다. 회전하는 차량에 통행우선권이 있고 진입하는 차량은 양보하는 방식의 통행패턴으로 운영된다.
회전교차로는 직각 충돌 등 대형사고의 위험을 구조적으로 제거시켜 안전하다. 일반 4지 교차로와 비교할 때 상충점을 75%, 보행자와 차량 간의 상충을 50% 감소시킨다.
별도의 교통신호가 필요 하지 않아 신호등 설치비와 운영비 절감, 에너지 절약, 도시미관 개선 등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회전교차로는 1960~1980년대에 서울시에서 운영됐던 로터리교차로와 형태는 비슷하지만 운영방식은 완전히 다르다. 로터리교차로는 진입차량 우선으로 교통량이 많을 경우 교통사고의 증가 등을 이유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나라에서 사라지는 추세다.
서울시는 올해 3월 종로구와 성북구를 시작으로 6월까지 서울 시내에 회전교차로 5개소를 도입하고 하반기에 5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