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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 히타치 자회사 인수(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업체 웨스턴디지털이 히타치의 자회사 히타치 글로벌 스토리지 테크놀로지스(이하 히타치 GST)를 43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


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웨스턴디지털은 "히타치의 HDD 사업부인 히타치 GST를 43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웨스턴디지털은 히타치 GST 인수를 위해 35억달러의 현금과 시가 7억5000만달러 규모의 자사 주식 2500만주를 지불할 예정이다. 인수 작업은 3분기 안에 마무리되며, 히타치는 웨스턴디지털 지분 10%를 보유하게 된다.


히타치 GST가 웨스턴디지털에 인수되면서 미국 주식시장 상장도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히타치는 히타치 GST가 뉴욕증권거래소 또는 나스닥에 상장해 자금을 조달, 인프라 사업에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블룸버그통신은 태블릿 PC와 스마트폰 보급 활성화로 일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면서 업계간 기업 인수·합병(M&A)이 활발해 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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