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외국인 손절..스프레드 하락압력 낮아져 <동양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동양종합금융증권은 오는 10일 올해 첫 번째 선물옵션 만기의 최대 변수인 스프레드 가격 하락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이중호 연구원은 '외국인 현물의 순매수 반전에 따른 시장의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지수가 상승했고,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가 선물 시장에서 급격한 손절성 매수를 진행하며 시장 베이시스를 키웠다"며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인 동시만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동시만기 프로그램 매매 효과를 결정짓는 최대 변수인 스프레드 가격에 대해서는 하락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이 상승하고 있으며, 과거 대규모 매도 주체였던 외국인의 스프레드 매도가 이전과는 다르게 매우 낮은 수준인데다 최근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매수까지 기록하며 기존 투기적 매도 포지션을 청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프레드 매도 주체인 외국인의 선물 매도 포지션이 줄고 있어 스프레드에 대한 추가적인 매도압력은 약화되고 있다는 것.


차근원물(6월물)과 최근원물(3월물)의 가격차를 의미하는 스프레드가 강세를 보이면 동시만기 때 매도차익잔고 청산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이 연구원은 "스프레드 가격이 추가적으로 악화되지 않는다면 현물에 대한 매수수요는 일단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현재 스프레드 거래에서는 투신 및 보험이 빠른 스프레드 매수를 전개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지난 주말 누적 스프레드 순매매 포지션을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반전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박병희 기자 nut@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