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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약세, 주간실업지표 호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7초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가격하락)했다. 지난주 주간실업지표가 예상밖으로 호전된 결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10년물과 TIPS간 스프레드는 251bp를 기록해 2008년 7월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10년물 금리도 익일로 예정된 2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주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개장초에는 금리가 하락하기도 했다.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지역 불안감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뉴욕채권] 약세, 주간실업지표 호조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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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오후 5시2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 따르면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9bp 상승한 3.56%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지난달 21일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30년만기 국채금리도 어제보다 5bp 올라 4.62%를 보여 지난달 22일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재무부가 다음주 470억달러규모의 국채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입찰규모와 같은 수준이다. 종목별로는 3년물 320억달러, 10년물 210억달러, 30년물 130억달러다. 미 연준(Fed)이 2018년 5월물부터 2021년 2월물까지 72억달러어치를 매입했다.


BOA메릴린치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미국채 투자수익률이 0.3%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5.9% 이익을 보인바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정책금리를 동결했다. 다만 장 클로드 트리셰(Jean Claude Trichet) ECB 총재가 다음달에 정책금리를 인상할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인플레 리스크가 상승하고 있다며 1% 정책금리가 너무 낮다고 덧붙였다.


CME조사에 따르면 40%의 응답자가 Fed가 오는 12월 정책금리를 인상할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지난달 응답비율 43%보다 낮은 수치다. 벤 버냉키 Fed 의장과 중앙은행이 근원물가지수에 주목한다고 밝힌바 있다.


미 노동부가 지난달 26일 현재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20만건 감소한 36만800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예측치 39만5000건보다 크게 줄어든 셈이다. 전체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008년 10월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ADP가 전일 발표한 2월 민간고용지수도 21만7000건으로 예상치를 상회한바 있다.


미 2월 고용자수가 19만6000건 증가해 전월 3만6000건에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83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밝혔다. 미 노동부는 익일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랍연맹이 리비아사태와 관련해 중재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미군이 리비아사태에 대해 다각도의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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