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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목소리, 고양이 울음소리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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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목소리, 고양이 울음소리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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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러시아 시베리아의 항공 관제탑 요원들이 고양이 울음소리 같은 언어로 말하는 외계인 목소리를 들었다고 주장해 화제.

영국 데일리 메일은 러시아 연방 야쿠티야 공화국의 수도 야쿠츠크 상공에서 이상한 비행물체가 레이더 모니터에 갑자기 등장했다고 1일(현지시간) 전했다.


레이더 모니터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는 시속 9600km로 날다 갑자기 방향을 바꿨다. 비행 고도는 해발 20km.

UFO가 엄청난 속도로 움직인 한편 주변 다른 항공기들의 속도는 상대적으로 매우 느렸다.


UFO는 항공 주파수를 교란시키기도 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한 관제탑 요원이 UFO와 교신을 시도한 게 분명하다.


그는 “야옹야옹 거리는 듯한 여자 목소리가 계속 들렸다”고 인근을 지나는 아에로플로트 항공기 기장에게 전했다.


관제 요원과 아에로플로트 기장 사이의 교신은 방해를 받기도 했다.


레이더 모니터에는 UFO가 자동적으로 ‘00000’로 표시됐다. 정체 불명의 항공기라는 뜻이다.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온 것은 지난달. 그러나 언제 촬영된 것인지는 불명확하다.


이상한 것은 동영상 속의 공항에서 눈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야쿠츠크는 연중 8개월 동안 눈을 볼 수 있다. 지난달 말 기온은 영하 36를 기록했다.


UFO 전문가들은 UFO들이 지구에 착륙했지만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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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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