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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장훈 독도원정대, 1일 오후 독도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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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장훈 독도원정대, 1일 오후 독도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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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가수 김장훈이 이끄는 독도 원정대가 독도에 상륙했다.

김장훈은 당초 삼일절을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 독도에 입항, 선착장에서 300여 명의 원정대와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당일 파도가 5m에 이르며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울릉도행 배가 출항하지 못하며 콘서트는 부득이하게 연기됐다.


1일 새벽 5시 풍랑주의보는 해제됐다. 독도 원정대는 오전 9시 강릉항에서 쾌속선에 몸을 실었다. 4시간 30분에 걸친 항해 끝에 오후 1시 30분 즈음 독도에 도착했다.

배를 육지에 대는 접안은 비교적 수월하게 이뤄졌다. 독도에 배를 댈 수 있는 날은 많아야 1년에 40일 정도다. 특히 10월에서 4월 사이 접안 확률은 20%가 채 되지 않는다. 주변 파도가 높은데다 방파제 등 접안 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속보] 김장훈 독도원정대, 1일 오후 독도 상륙


독도원정대는 육지에 오르자마자 함께 '애국가', '독도는 우리 땅' 등을 부르며 감격에 젖었다.


김장훈은 "지금은 담담하다. 원래 시간이 지나면서 벅차는 스타일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는 동안 기절해 있었다. 공황장애 탓에 신경 안정제와 수면제를 과다 복용했더니 그렇게 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장훈 측은 싸이월드를 통해 독도페스티발원정대로 선정된 일반인 42명을 포함, '독도 홍보 전사들' 300명과 함께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 봄 열리는 코리아컵 국제 요트 대회와 '이스트씨 페스티발(East Sea Festival)'을 홍보,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한편 김장훈은 발생되는 수익금으로 우리나라 지도가 포함된 광고를 제작, 6대륙 각 나라 정론지에 실을 계획이다.


[속보] 김장훈 독도원정대, 1일 오후 독도 상륙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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