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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잘 잡아 賞 받은 탐지견과 훈련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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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천 영종도 탐지견훈련센터서 지난해 13건 찾아낸 ‘닉스’와 핸들러 양재우씨 수상

마약 잘 잡아 賞 받은 탐지견과 훈련교관 마약을 잘 잡아내 상을 받은 탐지견 '닉스'와 포즈를 잡은 ‘우수 핸들러’ 양재우 씨(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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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8일 인천 영종도 탐지견훈련센터에선 개가 상을 받는 행사가 열렸다. 마약을 찾아낸 공로로 관세청이 훈련교관과 함께 상을 준 것이다.

상을 받은 주인공은 탐지견 ‘닉스’. 지난해 상반기 우수 마약 탐지견 상을 받은 ‘투투’에 이은 개로 실적이 뛰어나 수상자(?)로 뽑혔다.


‘닉스’는 2007년생으로 지난해 7월24일 국제우편세관을 통해 우편물속에 숨겨 들여오려던 합성대마(JWH-018) 5g을 적발한 것을 비롯, 지난 한해 13건(28.99g, 3000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잡아냈다.

‘닉스’는 관세청장 이름의 인증과 더불어 ‘탐지견 명예의 전당’에 이름까지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닉스’와 함께 다니는 탐지조사요원 양재우 씨(인천공항세관 직원)도 ‘우수 핸들러’로 뽑혀 관세청장 표창장(부상 50만원)을 받았다.


한편 최근 3년간 탐지견에 의한 관세청의 마약류 적발실적이 해마다 느는 추세다. 지난해의 경우 2009년(51건)보다 207% 는 106건을 잡아냈다. 2007년(67건), 2008년(43건)보다 크게 는 건수다.


현재 관세청은 인천공항세관 등 전국 공?항만세관에 30마리의 탐지견과 탐지견훈련센터에 있는 훈련견 45마리를 두고 있다. 이들 개는 마약과 폭발물(총기류) 등을 잡아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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