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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육영재단, 대학생 70명에게 장학금 3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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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동원그룹(회장 김재철)이 24일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대학생 총 70명에게 장학금 3억원을 전달했다.


동원그룹 계열인 동원육영재단(이사장 김재철)은 이날 서울 양재동 동원산업빌딩 20층 강당에서 '2011년도 동원육영재단 섬김의 리더십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동원그룹은 해마다 섬김의 리더들의 자질을 갖춘 대학생들에게 등록금을 지급하고 있다.


동원육영재단은 동원그룹 설립자인 김재철 회장이 1979년에 만든 재단이다. 동원그룹은 동원육영재단 설립 이전인 77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혜택을 받은 장학생수는 4800여명, 장학금 누적 총액은 약 50억원에 달한다.

한편 동원육영재단은 1980년부터 각 대학과 연구소도 각종 연구비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어린이들(만 6세 이하)에게 책을 무료로 나눠주는 한국형 북스타트 운동, '동원책꾸러기'(www.iqeqcq.com)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동원육영재단은 이 캠페인을 통해 연간 약 10억 원을 들여 지금까지 4만7000여 가정에 약 50만권의 책을 제공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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