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유진투자증권은 21일 풍산에 대해 올해 이익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경중 애널리스트는 "올해 1월 동판매량은 1만6000톤으로 지난 12월 1만3000톤에서 평월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동판설비를 늘리면서 하반기 롤마진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불어 하반기 동판설비증설에 신무기도입에 따른 방산매출증가로 이익의 안정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탄환관련 방산매출은 지난해 5000억원에서 내년에는 6000억원 후반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전체 방산매출목표는 탄환 관련 5500억원과 단조사업 1000억원 등 총 65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자회사 PMX의 수익성 역시 회복되고 있어 재무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PMX는 지난해 4만9000톤 생산에 올해는 미국 내 자동차 생산증가 등으로 5만5000톤 생산목표를 세웠다"며 "2억6000만 달러 차입금에 400%의 부채비율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익증가로 부담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