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출산 장려와 다자녀 가족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자녀 입학 축하금’을 지급한다.
동대문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셋째아 이상 아동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경우 입학 축하금으로 10만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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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동대문구는 지난해 12월 17일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으며 예산으로 2500만원을 책정했다.
지급 대상은 동대문구에 거주하며 올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셋째아 이상 아동부터 적용하고 2월부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3월 첫 지급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다자녀 가족 아동의 첫 입학을 축하하는 의미로 입학에 따른 취학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 구입비용의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동대문구는 2008년부터 지급하고 있는 출산지원금을 2011년 출생아부터 둘째아 30만원, 셋째아 50만원, 넷째아 이상 1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3월부터 세자녀 이상 보육료지원도 50%에서 70%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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