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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금융, 1~3분기 순이익 133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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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한국증권금융이 2010년 3/4분기(4~12월) 결산 결과 누계 기준 133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09년 3/4분기 실적(1610억원)과 비교할 때 279억원(17.3%) 감소한 수치다.


증권금융은 금융위기 이후 정부의 저금리 정책 등 외부 환경요인에 의해 2009년 사상 최대의 영업실적(2141억원)을 기록했으나, 2010년에는 금리인상에 따른 영업마진율 축소 등으로 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금융은 2010 회계연도 연간 기준으로 전년보다 521억원(24.3%) 감소한 16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1년 경영목표도 영업환경 악화로 당기순이익이 1500억원 이하로 크게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회복세와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금리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증권금융은 "영업환경 전망이 좋지 않지만 기관간 환매조건부채권(RP) 중개업무 신규업무 도입, 증권산업 지원 강화, 지속적인 경영효율화 등을 통해 시장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호창 기자 hoch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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