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등 카라 3인의 소송 제기에 대해 소속사인 DSP미디어는 의연하고 침착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DSP측은 14일 "그 동안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과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서로 오해도 풀리고 이제 대화가 시작되기를 기대하고 있던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소송 보도에 당황스럽다"며 "우선, 소장을 송달 받아 내용을 파악한 후 고문 변호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카라는 소송과 관계없이 향후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식적인 입장을 취했다.
카라의 수익금 배분 문제에 대해서 DSP측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는 카라의 일방적인 주장이고, 사실을 크게 왜곡한 것이다. DSP미디어는 현재까지 발생한 모든 수익금을 계약에 따라 지급해왔으며, 이는 소송과정에서 명확히 확인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DSP측은 법적절차가 시작됐으니 카라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언급은 자제해달라는 것.
DSP는 "카라의 앞날을 고려해서 최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겠다."며 "사건을 최대한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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