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MBC 새주말연속극 '반짝 반짝 빛나는'이 비교적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1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한 '반짝 반짝 빛나는'의 첫 회 시청률은 9.6%를 기록했다.
전작인 '글로리아' 첫 회 시청률이 8%, 평균 시청률이 9.3%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볼 때 비교적 좋은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성연령별로는 여자 40대에서 13%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또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1.2%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유리, 김현주, 김석훈, 정태우 등 주연급 배우들의 열연과 박정수, 장용, 고두심, 길용우 등 중견연기자들의 튼튼한 백업연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망가짐도 불사한 주연 김현주와 중견 배우 길용우의 모습이 눈에띄었다. 두 사람은 이전작품과 사뭇 다른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상반된 인생을 살아온 두 여자의 뒤바뀐 스토리라는 흥미로운 전개와 치밀한 구성, 연출자의 탄탄한 연출도 이 드라마 초반 호평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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