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GKL이 증권사 호평에 3일만에 상승 전환했다.
11일 오전 9시16분 GKL은 전일보다 1.06% 상승한 1만9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이 매수 창구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골드만삭스를 통한 외국계 매수 물량도 유입중이다.
GKL은 이에 따라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GKL의 실적이 턴어라운드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초과 달성한 가운데, 중국 입장객수 증가에 따른 드럽(Drop)액 증가와 지난해 지나치게 하락했던 Hold Ratio가 반등하면서 올 영업이익이 32%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또 "최근 주가는 실적회복에도 불구하고 영종도에 경쟁 카지노설립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13% 하락했다"며 "영종도 내 카지노 설립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적 턴어라운드를 겨냥한 주가매수의 기회"라고 평가했다.
신영증권도 이날 그간 변동성이 컸던 모습에서 벗어나 올해 안정적인 성장을 하게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65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용두레 애널리스트는 "변동성이 컸던 매출액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회사는 직접모객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인데 이 역시 외형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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