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현대증권은 11일 올해 GKL(Grand Korea Leisure)에 방문하는 중국인 고객 증가추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목표가 3만원,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익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부터 촉발된 중국인들의 방한 수요가 올해에도 동일한 강도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중국인 비중은 20%였다.
한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 기조가 연중 지속 될 것”이라며 “중국인 고객의 방문 추세가 이어지고 일회성 비용 등이 없어져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0%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GKL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18%, 영업이익은 62% 증가했다. 시장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1월 G20 때문에 약 1주일 동안 강남적 영업이 파행을 겪고, 연평도 포격 사건까지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대단히 고무적인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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