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GKL이 4거래일만에 상승 전환했다. 최근 보도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3조원 규모의 복합카지노 관광 리조트 설립 계획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낮다는 증권사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 18분 GKL은 전거래일 보다 1.24% 오른 2만45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주 눈에 띄는 주가하락을 보였던 GKL에 대해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인천에 복합카지노 리조트 설입은 결정되지 않은 사항으로 실현되기도 어려울 것이라며 주가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GKL의 주가가 지난주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영종도 카지노 건설 소식 때문"이라며 "그러나 이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항이며,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3조원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설립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영종도가 향후에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서울보다 쉽지 않은 데다 서울 외국인 카지노 시장 규모를 고려할 경우 영종도에 3조원 수준의 투자는 과도한 규모"라고 덧붙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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