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과, 전산운영과, 보건기획과, 도시개발과 등 4개 과 신설...여권과(민원여권과), 취업복지추진단(일자리경제과), 식품안전추진반(보건위생과), 도시디자인과(도시계획과) 등 통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노인복지과, 전산운영과, 보건기획과, 도시개발과 등 4개 과를 신설하는 등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또 여권과(민원여권과), 취업복지추진단(일자리경제과), 식품안전추진반(보건위생과), 도시디자인과(도시계획과)를 흡수·통합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구는 민선5기 원년을 맞아 구정 주요 정책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증가하고 있는 노인과 보건복지, 정보화 욕구 등 구민의 행정수요 증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15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재정경제국’ 명칭을 ‘기획재정국’으로 변경, 예산 운영의 효율성을 기한다.
또 복지업무를 총괄하는 ‘주민생활지원국’ 명칭을 ‘주민생활복지국’으로 변경한다.
이와 함꼐 교육지원과를 행정관리국으로 이관, 무상급식 등 당면 현안업무를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
기획예산과는 기획재정국으로, 환경과는 주민생활복지국으로, 지적과는 도시관리국 소속으로 조정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정보화시대에 발맞춘 ‘전산운영과’와 동작구 인구 10%를 차지하고 있는 노인들에게 맞춤행정을 제공하기 위한 ‘노인복지과’를 신설한다.
또 최근 웰빙 트렌드로 인한 구민의 보건행정 수요 증가에 따른 ‘보건기획과’, 민선5기 핵심 공약 사업인 도시개발사업(뉴타운사업과 역세권 개발사업과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 등) 효율적 추진을 위해 재개발·재정비·공공관리 업무로 특화된 ‘도시개발과’를 신설한다.
여권과를 민원봉사과에 흡수·통합, ‘민원여권과’로, 임시기구인 취업복지추진단을 지역경제과와 통합, ‘일자리경제과’로 만든다.
또 역시 임시기구인 식품안전추진반을‘보건위생과’에 통합하고 도시계획 수립 시부터 디자인을 감안할 수 있도록 도시디자인과를 ‘도시계획과’에 통합, 조정했다.
한편 주민들이 업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토목과’를‘도로관리과’로 변경한다.
‘친환경급식팀’ ‘도서관육성팀’ ‘사회적기업팀’ ‘물관리팀’ 등 맞춤형 팀 명칭을 도입했다.
문충실 구청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초석 삼아 구민들과 약속한 주요 공약 사업을 적극 추진, ‘명품동작’을 이루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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