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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강세, 10년입찰 외국중앙銀등 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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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가격상승)했다. 10년물 금리는 지난해 4월이후 최고치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240억달러규모의 10년물 입찰에서 외국계중앙은행등을 포함한 응찰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전일에는 3년물 입찰이 부진하면서 약세를 보인바 있다.


[뉴욕채권] 강세, 10년입찰 외국중앙銀등 성시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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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오후 5시2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 따르면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9bp 하락한 3.65%를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3.77%까지 올라 지난해 4월29일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전일에는 11bp가 급등해 지난달 20일이후 가장 크게 오른바 있다.


2년물 금리도 어제보다 5bp 떨어진 0.8%를 기록했다. 2년물은 전일까지 7거래일연속 상승해 2009년 12월18일부터 10거래일연속 상승이후 가장 오랜기간 오른바 있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10년물 입찰에서 낙찰금리가 3.66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월 3.9%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블룸버그가 8명의 프라이머리딜러(PD)들을 대상으로 한 예측치는 3.725%였다.


bid-to-cover율은 3.23을 기록했다. 최근 10번입찰평균치는 3.13이었다. 외국계중앙은행등 간접입찰자들의 응찰률은 71.3%를 기록했다. 지난달 입찰에서는 53.6%를, 최근 10번의 입찰평균치는 46.4%였다. 직접입찰자들의 응찰률은 0.5%를 기록해 2009년 1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입찰에서는 8%, 최근 10번의 입찰평균치는 12.16%였다.


전일 320억달러규모의 3년물 입찰에서 낙찰금리는 1.349%를 기록해 지난해 5월이후 가장 높았다. 익일에는 30년물 160억달러어치를 입찰할 예정으로, 이번주 총 720억달러규모의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외국인의 미국채 투자규모가 49.7%로 8조75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벤 버냉키 Fed 의장이 의회 예산위원회에서 가진 연설에서 “실업률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해 중앙은행이 현재와 같은 저금리와 양적완화정책을 유지할 뜻을 밝혔다.


미 노동부는 지난 4일 1월 실업률이 9%를 기록해 21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고용증가는 3만6000건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지난 5일 기준 41만건을 기록해 전주 41만5000건보다 감소할 것으로 블룸버그가 50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에서 예측했다.


Fed는 웹사이트를 통해 금일 2015년 2월만기물부터 2016년 6월만기물까지 75억달러규모의 국채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Fed는 익일 향후 국채매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Fed는 2008년 12월부터 정책금리를 제로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BOA메릴린치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미 10년물 금리 투자수익이 7.9%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기간 전체 채권시장 투자수익 5.9% 보다 높은 것이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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