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관악구 조원도서관 개관

시계아이콘00분 5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조원동 복합청사 3?4층, 장서 2만권, 열람실 총 120석, 정보검색실 등 갖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4개 작은 도서관을 개관한 데 이어 9일 조원동 복합청사 내 조원도서관을 개관했다.


조원도서관은 연면적 752.73㎡, 조원동 복합청사 내 3·4층 규모로 산뜻한 인테리어에 RFID(전자태그)를 기반으로 한 자가대출기 등 첨단 정보화시설을 갖췄다.

3층 어린이 열람실에는 난방장치가 있는 영·유아실이 따로 마련돼 있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바닥에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4층 일반열람실은 60석 규모로 공부와 독서가 가능하고 정보검색 공간도 마련돼 있다.

관악구 조원도서관 개관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조원도서관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AD

조원도서관은 기존 ‘작은 도서관’에 비해 장서 수나 규모도 커 사서직원 4명이 질 높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2만여권의 다양한 도서가 구비돼 있고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읽을 수 있는 영어도서도 다량으로 배치돼 있다.


특히 기증도서 서가를 별도로 마련, 관악구 직원들이 ‘사랑의 도서기증운동’을 펼쳐 모은 도서를 비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열람·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


관악구가 2월부터 약 열흘간 기증받은 도서는 2008년 이후 출간된 도서로 수필·소설·희곡·만화 등 문학류와 취미·정치·경제·문화·사회·역사·과학·자격증·외국어·면허·수험서·기술서·교본 등 비문학류는 물론 유아·아동 도서까지 포함,약 500여권이다.


기증자는 기증도서 첫 페이지에 ‘기증자 한마디’를 작성, 자신만의 소중한 책을 지역 공공도서관에 기증함으로써 더욱 유의미한 기증이 되도록 했다.

관악구 조원도서관 개관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조원도서관 서재에 있는 책을 보고 있다.


책 나눔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독서기회를 주기 위해 관악구 전 직원이 뜻을 한 데 모으고 있다.


아울러 2월 중순 관악구 내 상호대차서비스 구축이 완료되면 조원도서관을 포함한 관악구 내 작은도서관 5개 소와 관악문화관·도서관의 책을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신청을 통해 6개 도서관 어디에서도 빌려 볼 수 있어 주민들이 더 많은 책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조원도서관처럼 생활 중심권에 있는 복합청사 내 도서관 건립을 늘려 지역주민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랑의 도서기증운동’을 시작으로 직원 뿐 아니라 지역주민 기업 단체 학교 등이 함께 참여하는 범 구민 운동으로 확대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