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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누적 해외수주액 800억달러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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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누적 해외수주액 800억달러 '눈앞' 공사현장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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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서 1억7000만달러 공사 수주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현대건설이 이달 아랍에미리트(UAE) 석유화학단지 부대시설공사를 따내면서 누적 해외 수주액 800억달러 고지에 성큼 다가섰다.


현대건설은 UAE 보르쥬사(社)의 3차 석유화학단지 내 제반 부대시설 공사를 1억6915만달러(약 1872억원)에 수주해 이달 현재 누적 해외 수주액 791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늦어도 3월에는 800억달러 돌파가 가능하다.

이번 공사는 아부다비 르와이스 공단에 건설되는 보르쥬 3차 석유화학단지 XLPE (가교 폴리에틸렌) 프로젝트에 실험실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공기는 착공일로부터 38개월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UAE 원전 공사를 비롯한 대규모 플랜트ㆍ전력 공사에 이어 이번 공사까지 수주해 아부다비지역에서의 추가 수주 전망을 밝게 했다"며 "향후 발주 예정인 대규모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방글라데시 복합화력발전공사, 싱가포르 아시아스퀘어타워2 공사 수주 등으로 8일 현재 8억5713만달러의 해외수주고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140억달러 이상을 수주 목표로 세우고 해외 신시장 개척 등 시장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의 첫 해외 수주공사는 지난 1965년 수주해 완공한 태국 파타니 나라티왓 고속도로다.




김민진 기자 asiakm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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