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불꽃', 서우의 불꽃 연기 통했다..시청률 상승↑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이 서우의 신들린 연기에 힘입어 시청률 상승을 보였다.

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6일 오후 방송된 '욕망의 불꽃'은 전국시청률 20.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욕망의 불꽃'에서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기자회견을 여는 인기(서우 분)의 모습과 정식으로 회사를 넘길 것이라고 선언하는 애리(성현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자회견 자리에서 인기는 과거 적절치 못한 모습이 담긴 동영상에 대해 인정하는가 하면 자신을 고아원에 버린 친엄마를 찾았다고 말한다. 인기는 "엄마를 만났지만 엄마가 다시 자신을 찾기 전까지 다시는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하며 눈물을 흘린다.

서우는 이날 방송에서 나영(신은경 분)에게 "나를 당신의 딸로 인정하라"며 표독스런 표정과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언론 앞에서는 동정심을 유발하는 모습을 보여 야누스적인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1 '근초고왕'은 12.3%, SBS '신기생뎐'은 10.8%를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