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산림청, 오늘부터 ‘산불방지 비상근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8초

오는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감시원 2만5000명 운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이 오늘부터 ‘산불방지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특히 1월30일 전남 구례에 이어 31일 오후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및 강현면에 산불이 잇따르면서 산불 끄기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산림청은 5월15일까지를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이 기간 중 산불 감시원 2만5000명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감시원들의 근무시간은 오전 8시~오후 7시까지며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활동한다.

또 산불신고 GPS(위치확인장치)단말기를 1만4000대 보급, 불이 나면 곧바로 보고하고 달려가도록 했다. 단말기로 산불상황을 실시간 보고 받는 산림청과 시·도 산불상황실은 진화여건을 파악, 불끄기에 나선다.


산림청은 3~4월을 ‘논·밭두렁 소각금지기간’으로 정하고 이달 말까지 전국 읍·면 및 국유림관리소 단위로 인화물질 없애기 작업을 벌인다.


특히 산불조심기간 중 산림헬기 가동률을 90% 이상이 되게 하고 산불위험지역으로 이동 배치시켜 현장 도착시간을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


산림청은 대형 산불이 났을 땐 본청 국장급 이상 공무원으로 이뤄진 ‘산불현장지원단’을 보내 통합지휘를 도울 예정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