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신기생뎐', 신인들 발연기·막장 전개..시청자 니즈 외면했다

시계아이콘01분 2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신기생뎐', 신인들 발연기·막장 전개..시청자 니즈 외면했다
AD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SBS 새 주말극 '신기생뎐'의 하락세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23일 1,2회 연속방송에서 10.4%, 12.2%로 출발한 '신기생뎐'은 29일 방송분서 11.4%로 주춤하더니 30일 방송된 4회분에선 급기야 9.4% 한자릿수로 추락했다.


인기리에 종영된 ‘시크릿가든’의 후속이라는 후광을 업고 지난 23일 첫 방송된 ‘신기생뎐’은 그러나 시작부터 시청자들을 당황케 할 만큼 신인배우들의 어설픈 연기력과 납득이 안가는 스토리 전개로 실망감을 안겼다.

'신기생뎐'은 방송 전 이렇다할 홍보 없이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스타작가 임성한의 복귀작인 데다 21세기에 기생집이 현존한다는 전제가 드라마 스토리라인의 밑바탕이 됐기 때문이다. '시크릿가든'의 후속이라는 점도 기대를 모으게 한 요인이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연 '신기생뎐'은 이런 시청자들의 기대를 허망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우선 신인들의 연기가 안타까운 수준이다. 남자 주인공 아다모를 연기하는 성훈은 기본적인 발성, 발음, 눈빛연기에서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스노보드나 수영 실력, 멋진 몸매에서는 누구 못지 않게 출중하지만 가장 중요한 연기력에서는 다른 조연배우들보다 못한 실력으로 드라마 몰입을 방해하고 있다.


금라라 역의 한혜린 역시 시종일관 비슷한 표정과 톤 처리로 아쉬움을 안기고 있다. 단사란(임수향 분)을 시샘하는 공주병 역이라는 설정이긴 하지만, 1회부터 4회까지 똑같은 표정에 똑같은 연기패턴을 보여 시청자들로 하여금 벌써부터 식상함을 갖게 한다.


다만 여주인공 단사란 역의 임수향은 SBS '파라다이스 목장' 등 전작의 연기경험 덕에 신인배우 중 가장 안정된 연기를 펼치고 있어 위안이 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신인들의 연기력이 뒷받침되고 있지 않아 혼자 드라마를 끌고 가야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스토리 설정과 전개, 대사 처리 역시 시청자들의 따가운 지적을 받고 있다.


전작 '보고 또 보고',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 '하늘이시여', '아현동마님', '보석비빔밥’ 등 내놓은 작품마다 히트를 친 임성한 작가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막장논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엄마가 3명이라는 설정(물론 친엄마는 1명이지만), 딸을 기생집에 들여보내 팔자 펼 생각하는 엄마,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강아지 생일파티 장면, 배우들의 어색한 독백은 우리가 정말 2011년 드라마를 보고 있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시대에 뒤떨어져 있다.


한마디로 '시크릿가든'으로 한껏 올라간 시청자들의 드라마 기대감이 바로 다음 후속작인 '신기생뎐'에서 여지없이 무너지고 실망감으로 바뀌고 있다. 드라마 게시판에는 시청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지 못한 '신기생뎐'에 대한 성토글로 가득하다.


시청자들은 "2011년도에 이런 드라마를 방송에 내보낼 수 있는 강심장! 정말 대단하다" "이건 뭐 쌍팔년도도 아니고 연기 좀 하는 중년배우들의 연기까지 우습고 어이없게 만들어버리고 있다" "등장인물부터 에피소드가 넘 억지가 많다.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배우들하고 말싸움하고 싶은 생각 밖에는 안든다" "재벌2세, 출생의 비밀, 불륜..정말 너무 식상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과연 50부작의 '신기생뎐'이 신인들의 연기력 논란과 막장 스토리 속에서도 '임성한표 드라마'의 저력을 발휘할 수 있을 지, 아니면 이대로 주저앉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