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MBC '위대한탄생'은 전국시청률 14.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분 12.6%과 비교했을 때 2.3%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지난 해 11월 5일 첫 방송에서 8.3%를 기록한 '위대한 탄생'은 서서히 상승세를 타더니 구랍 24일 11.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1월 7일 14%로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뒤 큰 상승세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음라운드 진출 팀을 가리기 위한 본선무대가 진행됐다. 일명 ‘일급수’라 불리며 심사위원들에 큰 관심을 받은 김혜리는 최악의 목 상태로 인해 제대로 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그의 부족한 연습을 지적했지만 더 잘하라는 의미로 합격시켰다. 또 시력 장애우 서의환도 컨디션 난조로 음정과 고음이 현격히 떨어지며 심사위원들에게 실망감을 줬다. 하지만 그의 실력을 믿고 한 번 더 기회를 주자는 심사위원들의 의견으로 가까스로 합격됐다.
이날 본선에 참가했던 총 114팀들 중 62팀이 합격했다. 나머지 불합격한 팀들은 예선때 지적받은 나쁜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2 'VJ특공대'는 11.1%, SBS '긴급출동!SOS24'는 10.4%를 각 각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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