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KBS2 '해피투게더3'가 입담꾼 김장훈, 윤종신의 활약에 힘입어 큰 폭의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2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방송한 '해피투게더3'는 전국시청률 14.3%를 기록했다. 12.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분이 기록한 12.1%보다 2.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 같은 상승세는 이날 게스트로 나온 김장훈, 윤종신의 활약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장훈과 윤종신은 오랜 시간 함께 연예계 생활을 해온 만큼 다양한 소재와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시종일관 웃음짓게 만들었다.
특히 둘은 실제로는 매우 친하면서도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해피투게더를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조금 아쉬운 면은 다른 게스트들에 대한 배려였다. 이들보다 연차가 큰 후배들이 이날 게스트로 나왔으나 전혀 빛을 보지 못한 것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는 9.7%, SBS '한밤의 TV연예'는 7.2%의 전국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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