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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BOE 기준금리 인상 둘러싼 의견 '6-2-1' 구도 재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영국 중앙은행(BOE)의 기준금리 인상을 둘러싸고 통화정책 위원들의 주장이 극명히 엇갈리고 있다.


6명 다수가 기준금리 동결을 외치는 가운데 유일하게 인상을 주장했던 앤드류 센탠스의 견해에 마틴 윌이 동의표를 던지면서 '6-2-1'의 구도가 새롭게 형성됐다. 아담 포센 위원은 여전히 500억파운드 규모의 추가 양적 완화를 내세우고 있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OE 통화정책위원회의 윌 위원은 이달 내로 영국의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영국 BOE는 지난 13일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유지했다. BOE 기준금리는 지난 2009년 3월 0.5%로 내려간 이래 22개월째 변동이 없는 상태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시그널이 나타나는 상황. 영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3.7%를 기록해 정부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았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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