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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고효준과 1억 원 연봉 재계약…전원 협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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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SK 투수 고효준이 억대 연봉자가 됐다.


SK 구단은 26일 “고효준과 2천만 원 오른 1억 원에 연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고효준은 지난 시즌 51경기서 8승 6패 1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5.15를 남겼다. 선발과 불펜을 가리지 않으며 팀의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다.


고효준은 오는 30일부터 신인 김민석, 강석훈 등 투수진과 제주도 오라구장에서 열리는 영남대학교 캠프에 참가한다. 훈련 총 책임자는 최근 투수 인스트럭터로 임명된 양상문 코치. 고정식 배터리코치와 김회성 트레이닝 코치도 여기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계약 성사로 SK는 재계약 대상자 51명 전원과 합의점을 찾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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