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앞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한 코스피 지수가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모처럼 장 초반 '사자'에 나서면서 전일 대비 10포인트 이상 상승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11.29포인트(0.53%) 오른 2097.96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38억원, 209억원 상당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타 주체(국가 및 지자체)는 각각 108억원, 144억원 매도 우위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 우위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프로그램으로 35억원 상당의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출발했다. 운송장비 업종이 1% 넘게 상승하고 있고 운수창고, 은행, 전기전자, 기계 업종도 강세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음식료품 업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호조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2% 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비롯해 KB금융과 하이닉스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보다 9000원(0.92%) 오른 9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2.71포인트(0.52%) 오른 525.67에 머물러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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