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피 시장이 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주 금요일 종가 기준 2100 고지를 넘은 뒤 이틀 째 숨고르기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3.43포인트(0.16%) 내린 2096.42에 머물러 있다.
기관과 개인 투자자가 각각 51억원, 55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타(국가 및 지자체) 투자자는 각각 71억원, 76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나홀로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프로그램으로 128억원 상당의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가스, 의료정밀, 전기전자 업종이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운송장비, 은행, 철강금속, 건설 업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마찬가지다. 삼성전자가 전날의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1.05% 상승하고 있고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도 1% 이상의 오름세를 타고 있지만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LG화학 등은 하락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0.44포인트(0.08%) 내린 532.57에 머물러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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