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장외주식 시장이 나흘 연속 하락했다.
IPO(기업공개) 공모주로 오는 26일 코스닥 상장예정인 음향부품 생산업체 블루콤은 1만7500원(+0.86%)으로 이틀 연속 올랐다. 맞춤 진단 치료제 개발업체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도 8900원(+1.14%)으로 2일 연속 오르며 장외에서 마지막 거래를 마쳤다.
오는 31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산업용 가열로 제작업체 제이엔케이히터는 2만2050원(+0.92%)으로 이틀 연속 올랐고 이날 공모 마감일인 자동차 부품 정밀인발강관 제조업체 티피씨도 8300원(+4.40%)으로 2일 연속 올랐다. VoIP(인터넷연동) 서비스업체 케이아이엔엑스는 9400원(-2.08%)으로 8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음달 9일 공모 예정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현대위아는 9만3500원(+0.54%)으로 6거래일 만에 반등했으나 코스피 상장 승인기업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2만300원(-2.17%)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 상장예심 청구기업인 골프시뮬레이터 사업체 골프존은 11만5500원(+0.43%)으로 소폭 상승했다.
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 종합 물류기업 현대로지엠은 1만2700원(+8.55%)으로 급등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토목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은 38만1000원(-0.26%)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은 8만5000원(-0.23%)으로 상승 하루 만에 하락했다.
제조업 관련 주로 합금철 제조업체 동부메탈은 2만6500원(+3.92%)으로 3일 연속 상승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체 LS전선은 6만7000원(-0.74%)으로 하락세로 돌아섰고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만6100원(-0.19%)으로 2일 연속 하락했다.
그 밖에 초음파 진단기업체 메디슨은 8470원(+3.17%)으로 3일 연속 올랐으나 종합건설사 포스코건설은 9만2000원(-3.16%)으로 내려 5거래일 동안 약세가 이어졌다. SI(시스템통합) 업체 대우정보시스템은 8150원(-1.81%)으로 3일 연속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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