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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발전사업자로 전환..'매수'<삼성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삼성증권은 25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지역난방사업자에서 발전사업자로 변화해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만6000원을 제시했다.


김승우 애널리스트는 "지역난방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도매 발전시장은 1개월마다 유가 변동이 전력판매 단가에 반영되는 연료비 연동제가 시행돼 규제 리스크가 없다"며 "국내 발전용량이 부족하고 소매전기 요금이 원가 이하 수준에서 형성되기 때문에 지연난방공사와 같은 사업자의 수익성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열 판매 사업의 경우 지역난방공사 뿐 아니라 일반 사기업들도 많이 진출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가 함부로 규제할 수 없는 시장"이라고 보충설명했다.


한편 그는 "지역난방은 개별난방보다 약 25%의 연료 사용절감 효과가 있고 신재생에너지를 난방연료로 활용할 수 있다"며 "이에따라 녹색산업으로 분류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결국 정부는 국내 지역난방의 확대를 계속해서 추진해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어 "지역난방공사는 국내 점유율 1위 회사로서 정부 정책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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