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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4Q 전기판매증가 실적 양호..'매수'<한국투자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0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전기판매량이 늘어나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선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윤희도 애널리스트는 "강추위로 국가적 전력난이 발생했다"며 "발전비용이 비싼 LNG 발전기가 가동되는 바람에 전기판매량이 늘고 판매단가도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지역난방공사는 매출액 4600억원에 영업이익 6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09년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14.5%, 34.9% 늘어난 수준이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의 전력 공급능력은 수요증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연료비가 싼 기저발전으로만 전력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변동비가 비싼 LNG발전기 이용률이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지역난방공사가 보유한 발전기는 모두 LNG발전으로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면 실적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덧붙여 "올해 1월말부터 판교 발전기 용량의 2.5배에 달하는 파주 발전기가 가동될 것"이라며 "발전기 용량이 늘어나는 만큼 판매량도 증가해 전기판매량이 급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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