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LG상사, "성장성+현금흐름 주목"<우리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5일 LG상사에 대해 올해 성장성과 현금흐름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애널리스트는 "LG상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5174억원(24.9%, 이하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155억원(-38.2%), 세전순이익 95억원(-51.3%)으로 우리투자증권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E&P사업 세전순이익은 호주 엔샴 석탄광의 홍수피해, 러시아 에렐 석탄광의 청산비용 등 일회성 손실로 인해 전분기대비 감소한 250억원 수준일 것"이라며 "한국상용차(지분 100%) 유상증자에 따른 미실현 지분법손실 일시 반영 등으로 전체 세전순이익이 급감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일회성 손실들을 제외하면 1분기 이후 이어온 분기별 E&P 세전순이익 300억원 이상, E&P이외 세전순이익 200억원 이상의 실적은 유지한 것으로 추정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E&P사업 성장성과 GS리테일 IPO에 따른 현금흐름에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P사업 세전순이익은 지난해 1226억원에서 올해 1641억원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상사가 32% 지분을 보유한 GS리테일이 올해 하반기 구주매출을 통한 IPO를 계획하고 있어 LG상사의 지분 현금화가 예상되며 이를 통해 E&P 및 녹색 신규사업 투자확대 기대된다는 평가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