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국내주식형펀드의 순유출 금액이 급감하면서 전날의 대량 환매는 사모펀드 이탈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었음을 나타냈다. 국내외펀드의 순유출 추세는 이어졌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1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60억원이 순유출 됐다. 8일째 이어지는 유출세다.
해외주식형펀드도 35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15일째 순유출을 보였다.
채권형펀드는 80억원이 순유출 됐고 머니마켓펀드(MMF)는 1조8310억원의 자금이 이탈했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1540억원 감소한 100조181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펀드에서 1090억원이 감소하고 해외주식형펀드에서 440억원이 감소한 결과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합한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전일보다 1조6580억원 감소한 101조587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한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보다 2조550억원 감소한 320조850억원을 기록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3조8870억원 감소한 322조7750억원으로 나타났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