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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외국계 매수 유입, 농심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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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원가부담 우려에도 불구 농심이 외국계들의 사자 주문이 이어지면서 24잉 강세다.


이날 오전 9시39분 농심은 전거래일 대비 1.72% 상승한 2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BNP파리바와 모건스탠리가 매수 창구 최상위에 포진한 가운데 외인 매수 물량이 유입되는 모습이다.


이날 증권사들은 농심에 대해 올해 원가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부정적 의견을 내놨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원가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여 아직은 기다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재료비가 증가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 부담"이라며 "올해 전분가격은 국제 옥수수가격의 상승과 연동해 전년대비 6.8% 상승하고, 팜유가격도 최근의 급등세를 감안하면 연평균 18.0% 상승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증권은 원료 부담으로 포장지가격도 3.9%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밀가루가격이 인상되지 않는다고 가정하더라고 전체 재료비는 전년대비 5.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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