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의 시가총액이 최근 2년동안 40조원 넘게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전세 시가총액은 40조831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서울지역 110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지역별로는 서울 송파구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2년새 전세시가 총액이 34% 증가했다. 강동구(23.8%)와 서초구(23.5%)가 뒤를 이었다.
송파구의 경우 잠실 대단지 아파트의 신규 입주가 한꺼번에 몰려 전세가격이 크게 떨어졌다가 지난해 계약만기에 따라 폭등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김대섭 기자 joas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