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 약세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당장 지난밤 미국채금리 상승이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국채시장은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 감소와 기존주택판매 호조로 약세장을 연출했다. 중국의 긴축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은행장들과의 금융협의회를 개최한다. 오후쯤 발표될 협의회 결과에서 최근 부각되고 있는 인플레에 대한 강도 높은 언급이 나올 경우 채권시장 추가약세가 불가피해 보인다.
주말이라는 점에서 시장참여자가 적거나 관망세가 짙을 가능성이 크다. 숏시도가 있을 경우 장이 쉽게 밀릴수 있겠다.
다만 현선물 저평이 30틱 가량으로 여전히 크다는점, 전일도 확인했듯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점 등이 장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외인이 전일까지 선물시장에서 5거래일연속 순매도에 나섰지만 오히려 포지션이 많이 비어있다는점 등에서 순매도 규모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겠다.
지난밤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이 1123.00/1124.0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 스왑포인트 1.90원을 감안할 경우 전일 현물환종가 1121.20원보다 0.40원이 오른 셈이다.
다음주 24일에는 9700억원어치 국고20년물 입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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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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